【 앵커멘트 】
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포함해 거물급 인사들이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에 참석했습니다.
대구·경북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도 이어진 가운데, 공천을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
권용범 기자입니다.
【 기자】
미래통합당 대표가 아닌 '서울 종로구 예비후보' 자격으로 공천 면접관들 앞에 선 황교안 대표.
예비후보 명찰을 달고, 종로 공천 신청자 8명 가운데 마지막 순서로 면접장에 입장한 황 대표는 긴장한 듯 준비해 온 서류를 여러 차례 만지작거리기도 했습니다.
45분간의 면접을 마치고 나서는 홀가분한 듯, 경쟁자들과 악수를 하며 총선 압승 의지를 밝혔습니다.
▶ 인터뷰 : 황교안 / 미래통합당 대표
- "종로는 정치 1번지입니다. 청와대 턱밑에 종로가 있습니다. 국민들께서 놀랄 정도로 이겨내도록 국민들과 함께할 것입니다."
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받아왔던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...